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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
다진스토리
2025. 6. 2. 15:54
최근 ‘리박스쿨’이라는 이름이 교육과 정치계를 동시에 흔들고 있습니다.
한때 단순한 역사교육 단체로 여겨졌던 이 조직은, 최근에는 온라인 여론 조작과 정치 개입 의혹으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죠.
1. 언제부터
본격적인 논란은 2024년 말부터 2025년 상반기 사이에 집중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2025년 6월을 앞두고 관련 보도와 교육부 조치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2. 리박스쿨이 하는일
- 리박스쿨은 전국 초·중·고교 대상 방과후 수업, 교육 프로그램, 역사캠프 등을 운영해왔습니다.
- 조직적 활동과 댓글 조작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포털 댓글창 등 디지털 공간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왜 논란이 되었나?
리박스쿨은 본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알리는 역사교육 단체로 설립됐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행위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자손군’(자유손가락군대) 운영을 통한 온라인 댓글 조작
- 특정 정치인에 대한 지지·비난 유도 댓글 알바 활동
- 늘봄학교 강사 자격 등을 미끼로 온라인 활동 독려
- 교육 프로그램을 정치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의혹
- 참가자들에게 ‘댓글 활동 매뉴얼’을 배포하고 활동일지 작성을 요구하며 체계적으로 운영
- 교육사업을 빌미로 청소년과 학부모를 조직화한 후 유튜브·포털사이트에 특정 방향의 댓글을 쓰도록 유도
이러한 활동이 내부 고발과 함께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공론화되었습니다
리박스쿨의 공식 명분은 "청소년 역사 인식 개선과 올바른 국가관 교육"이지만,
실제로는 보수 성향 강화 및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여론 형성이 주된 목표였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띄우거나 타 후보를 비방하는 조직적 댓글 작업이 진행된 정황이 포착되며 비판이 커졌습니다.
4. 리틀박스는 ?
-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최근 교육부 자문위원직에서 해촉) - 참여자: 주로 청소년, 학부모, 교육 활동가, 보수 성향 시민 등
- 관련 기관: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언론 탐사보도팀(뉴스타파)
정치권 역시 이 사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여야 간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5. 마치며
교육과 정치의 경계는 명확해야 한다
리박스쿨 사태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논란이 아닌,
정치가 교육 현장과 온라인 공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교육은 정치로부터 독립적이고 중립적이어야 하며,
그 어떤 의도도 청소년과 공교육의 순수성을 훼손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