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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의 자본 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와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인데요,
과연 이 제도는 무엇이고, 우리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지금부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1. 배당촉진제도란?
배당촉진제도는 정부가 기업의 배당을 늘리도록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 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배당 많이 주는 기업은 세금 부담을 덜어주고, 투자자에게도 혜택을 주자"**는 정책이에요.
2024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주도해
2025년부터 본격 도입이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 증시의 고질적 문제였던 저배당 관행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2. 왜 필요한가요?
우리나라 기업들의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은
글로벌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 미국·유럽 주요 상장사는 평균 40~60%
- 한국 상장사 평균은 20%대 초반에 불과
이런 저배당 구조는
① 외국인 투자 유치 감소
② 주식 장기 보유 유인 부족
③ 기업 이익의 사내 유보 과다
등의 문제를 유발합니다.
배당을 늘리면 주주도 만족하고,
기업의 지배구조 투명성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죠!
3. 제도 핵심 내용
정부가 논의 중인 배당촉진제도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업에게:
- 일정 기준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경우
→ 법인세 또는 소득세 감면 등 세제 인센티브 부여
- 일정 기준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경우
- 투자자에게:
- 고배당주 보유 시
→ 배당소득세 감면, 장기보유 혜택, 계좌 별도 분리 과세 등 검토 중
- 고배당주 보유 시
- 도입방식:
- 선택형 인센티브 구조 → 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 가능
- ‘배당 우대 기업 인증제’ 도입도 검토 중
4. 기대 효과는?
1. 주주 환원 강화
→ 기업의 잉여 이익을 사내 유보보다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으로 활용
2. 장기투자 유도
→ 고배당 종목 선호 투자자 증가, 시장 안정성 확보
3. 외국인 투자 유입
→ 선진국 수준의 배당문화 정착 시 외국계 자금 유치에 긍정적
5. 투자자는 어떻게 활용할까?
- 고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
배당이 늘어날수록 현금흐름 투자자에게 유리 - 장기보유 시 절세 혜택 가능성 체크
(분리과세, 과세이연 등 세제 변화 주목!) - 배당 우량주 관심 확대: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KT&G, 하나금융지주 등 대표적 고배당 기업
6. 마무리하며
배당촉진제도는 단기 정책이 아닌,
우리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장기 전략의 일부입니다.
기업은 더 책임 있게 이익을 배분하고,
투자자는 장기적으로 배당+세제 혜택이라는
이중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셈이죠.
앞으로 도입될 세부 정책을 잘 지켜보면서,
미리미리 투자 전략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